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는 달고나 커피를 시작으로 'n번 저어 만드는' 음식과 관련된 많은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신지연 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구원은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이 유행으로 번진 사례들은 공통적으로 구매·요리를 통해 유행에 직접 참여하고, 참여 후기가 다시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경우"라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자, 인증샷이나 이야깃거리가 부족했던 MZ세대에게 심리적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새로운 놀 거리로 인식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Z세대의 집밥 트렌드, '브런치'와 '밀키트' 대학내일은 전국 MZ세대(만15~39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끼니별 식사행태를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