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체육 시설이 문을 닫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을 못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단기간에 살이 갑자기 쪘음을 의미하는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 운동,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이 실외 운동 대신 집 안에서 하는 홈트레이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정란숙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앞으로 쇼핑뿐 아니라 운동, 오락, 취미 등 여가 생활까지 일상 전반에 걸쳐 언택트 생활이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설문 대상 20대 남녀 중 78.1%가 홈트레이닝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