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4)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발전을 이끌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구상됐다. 그동안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은 개별적으로 수립되고 추진됐기 때문에 정책간 연계성과 효과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 올해 교육부는 교과를 긴밀히 연결하고 융합하기 위해 4개 영역의 중장기 종합계획을 동시에 수립했다. 정책 또한 체계적으로 연계해 상호 간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융합위원회'를 구성했다. 1년간 위원회를 운영하며 깊이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쳤고, 교육청·교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정책에 현장성을 반영하기 위해 노..